“계단 오를 때 ‘한쪽 엉덩이’ 꽉 쥐면 쉽게 올라갈 수 있다”

김연진
2019년 09월 21일 오후 4:05 업데이트: 2022년 12월 20일 오후 6:17

유독 계단을 오르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주변 친구들이 밀어주고, 끌어주며 도와주지만 매번 그럴 수도 없는 법. ‘종이 인형’처럼 체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계단은 너무나도 험준한 산과도 같다.

이런 고민을 말끔하게 씻어줄 놀라운 방법을 하나 소개하겠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재조명되고 있는 “계단 쉽게 오르는 방법”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연합뉴스

해당 내용은 과거 KBS2 ‘스펀지’를 통해 공개됐다. 당시 방송에서는 “아무리 높은 계단도 한쪽 엉덩이를 꼭 쥐면 쉽게 오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설명에 따르면 한쪽 엉덩이를 손으로 힘껏 쥔 다음, 그 상태로 계단을 오르면 된다. 이러면 평소보다 힘이 덜 든다는 것.

방송을 본 사람들은 처음에 이 말을 누구도 믿지 못했다. ‘에이, 말도 안 돼’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실험을 진행하자 놀라운 일이 눈앞에 펼쳐졌다.

KBS2 ‘스펀지’

실제로 이 방법을 쓰고 계단 오르기를 테스트해본 시민들은 “확실히 힘이 덜 드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는 “계단을 오를 때는 무게 중심이 몸 앞쪽으로 이동하는데, 엉덩이를 쥐면 무게 중심이 이동하는 방향으로 힘이 같이 전달돼 더 쉽게 계단을 오를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일 이 내용을 믿지 못하겠다면 지금 당장 실천해보자. 한쪽 엉덩이를 꼭 쥐는 순간,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될 것.

KBS2 ‘스펀지’